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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…북동부 9개주 감염률 13%

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서 발견되는 노로바이러스가 뉴욕일원서 급증했다.   23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북동부 지역 9개주의 3주 평균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13%로 미 전역서 가장 높다.   이 지역 감염률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0%대를 유지했다.   남부는 9.5%, 중서부는 10%, 서부는 12%다.   바이러스 노출 후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24~48시간이 소요되며 증상은 구토, 설사 등이다.   환자는 일반적으로 1~2일 동안 증상을 나타내며 이 기간 동안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. 회복 후에도 최대 2주 동안 보균자다.   지역매체 ‘뉴저지닷컴’에 따르면 뉴저지 하일랜드 파크의 어빙스쿨은 2주 전 감염자로 인해 잠시 휴교했다.    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고, 표백제로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고, 뜨거운 물로 세탁물을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. 바이러스는 손소독제로 없어지지 않는다. 항생제로도 막을 수 없다.   미 전역서는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1900만~2100만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한다.   CDC는 매년 응급환자 6만5000명, 입원 환자 약 10만9000명, 사망자 900명이 발생한다고 밝혔다.   퍼비 파리크 뉴욕대 랭곤메디컬센터 면역학 임상 조교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“손을 제대로 안 닦고 접촉해 퍼지는 병”이라고 말했다.  강민혜 기자노로바이러스 북동부 노로바이러스 감염 평균 노로바이러스 지역 감염률

2024-02-23

코로나 재확산 조짐…일부 지역 신규 감염률 20% 넘어

날씨가 추워지면서 뉴욕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률이 20%를 넘었다. 다시 겨울철 재확산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.     19일 뉴욕시 보건국(DOH)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, 맨해튼 헬스키친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22.5%로 나타났다. 지난 여름 이후 지역 감염률이 20%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    시 전체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은 9.4%를 기록했다. 또 지난 17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자는 206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여름 이후 하루 1700~1800명대를 유지했던 데서 20%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.     보로 별로는 스태튼아일랜드, 맨해튼 미드타운과 퀸즈 지역의 감염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. 퀸즈에서는 엘름허스트(우편번호 11373)와 미들빌리지(우편번호 11379)의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각각 14.4%와 15.5%를 기록했다. 플러싱·어번데일·프레시메도 등의 지역은 12~13%대를 기록해 이보다는 낮지만 시 전역 평균보다는 높다.     지난 여름 이후 9월 초까지 시 전역의 신규 감염률은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왔다.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기를 덜하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는 등의 요인으로 겨울철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.     여기에 전염력이 큰 신규 변이 확산까지 가세했다.   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에 따르면,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로 알려진 BQ.1과 BQ.1.1가 빠르게 확산해 이미 뉴욕주 신규 감염의 최대 36.6%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    이런 가운데 뉴욕주에서 5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2가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.     1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세 이상 어린이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력을 높인 코로나19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. 이와 함께 해당하는 모든 뉴욕주민들에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.    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백신 접종률이 크게 낮아 이들 어린이의 부스터샷 접종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.     뉴욕주 5~11세 어린이 중 39%, 12~17세 청소년은 72.8%가 1차 백신 시리즈를 완료했다. 18세 이상 성인의 1차 시리즈 접종 완료 비율은 90%를 넘는다.     한편, CDC가 19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노바벡스 코로나19 부스터샷의 접종을 승인했다.     이번 조치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노바벡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.     장은주 기자 chang.eunju@koreadailyny.com코로나 재확산 신규 감염률 지역 감염률 백신 접종률

2022-10-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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